부산 금정 신중년더채움학교 3기 졸업식 가져

이한결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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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 신중년더채움학교 3기 졸업식 가져

[뉴스서치] 부산 금정구는 지난 15일 신중년더채움학습관에서 ‘신중년더채움학교’제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수료증 전달, 수강생 대표의 졸업 소감 발표, 수강생이 직접 제작한 신중년더채움학교 3기의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물 시청, 금정구 평생학습 동아리 ‘부오케’의 오카리나 졸업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금정 신중년더채움학습관은 금정구 내 5060 신중년을 대상으로 은퇴 전후의 삶을 재정비하고,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신중년더채움학교’3기는 지난 3월 7일부터 신중년에게 꼭 필요한 평생교육을 고루 맛볼 수 있는 공통과정과 글쓰기부터 독립출판의 전 과정을 학습하여 책을 출간해보는 50+글작가 과정, 사진의 역사부터 카메라 작동법, 야외출사를 통한 실습, 유명작가의 사진전 탐방 등 사진 역량을 익혀 장수 사진 촬영 봉사활동, 사진 전시까지 진행해보는 50+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과정, 두 개의 학과로 나뉘어 총 29회의 수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료생들의 이야기를 엮어‘시간의 가치’를 출간했고, 수준 높은 사진 작품 13점을 부산 지하철 1호선 장전역 역사 내에 전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중년더채움학교 3기 졸업생은“배움뿐만 아니라 책 출간, 전시, 사회공헌 및 탐방 활동까지 풍성한 활동이 굉장히 매력적인 과정이었고, 퇴직 후 새로운 사람과 교류하며, 한바탕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금정구청과 관계자분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동기와 함께 인생 2막을 계획하고 실천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졸업한 이후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며, 인생 후반전이 빛날 수 있도록 금정구가 응원한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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