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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케이티엑스(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예상조감도. |
[뉴스서치]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에서 ‘울산 케이티엑스(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별칭-뉴온시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업추진보고 및 축사, 기공기념 공연(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 케이티엑스(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는 지난 8월 산업통상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총 153만㎡ 부지에 1조 60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와 국제학교, 의료 및 편의시설 등 다양한 도심 기능이 집약된 미래형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전체 면적의 약 28%(42만㎡)는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약 1만 1,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함께 수소·이차전지 연구개발(R·D)센터, 전시복합산업(MICE)시설, 복합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기업 등 입주는 오는 2029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5년간 과세 100% 감면 ▲15년간 취득세 100% 감면 ▲외국인학교 설립 특례 ▲각종 부담금 경감 등의 혜택이 제공돼, 세계적(글로벌) 기업 유치와 국제 사업(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 케이티엑스(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뉴온시티)'의 사업시행자인 울산복합도시개발㈜는 지난 10월 16일 총 5,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파이낸싱) 약정(Project Financing)을 체결해 기반시설 및 토지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이어 11월 17일자로 공동주택용지 에이(A)1 블록(면적 57,716㎡, 기준 세대수 1,209 세대) 분양공고를 게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31일에는 서울로보틱스와 ’울산 ‘뉴온시티’ 내 자율주행 기반(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지구 내 자율주행 기반(인프라)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이동수단 체계(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이티엑스(KTX)울산역 일대가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기술이 적용된 도시 모형(모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 케이티엑스(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뉴온시티)'는 케이티엑스(KTX) 울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서울산나들목(IC)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수서까지 케이티엑스(KTX)로 2시간 10분, 부산까지 20분이 소요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연결 시 부울경 초광역 경제권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서부권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첨단산업 유치와 정주 인구 증가, 광역철도 및 산업지대(벨트) 연계를 통해 인근 산업단지와의 동반 상승(시너지)이 극대화되고, 서부권이 도시 기능과 산업 혁신이 결합된 미래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 사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030년 기준 생산 유발효과 2조 3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353억 원, 취업 유발효과 6,662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기공식으로 울산 케이티엑스(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는 경제자유구역의 제도적 장점과 역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서부권이 울산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기업 지원, 기반시설 조성 등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울산 서부권이 지역 균형발전과 세계 사업(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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