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청 |
[뉴스서치] 전북 고창군의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강소성 태주시 관계자들이 고창군을 찾았다. 중국 지방정부 인사들이 고창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향후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 유치를 위한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국 태주시 고홍량 인민정부 부비서장을 포함해 6명이 심덕섭 고창군수와 환담을 갖고 양지역 교류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창군과 태주시는 2019년 5월 우호교류 협의서 체결후 코로나19 구호물품 전달 및관내 중고등학교학생 중심의 ‘청소년 외교관 운영’ 등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자지단체간 교류 강화와 우애 증진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태주시 방문단은 고창군의 주요관광지인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및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등을 둘러보면서 문화·관광의 연계홍보 방안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특히 더욱 다채롭고 성대하게 개최하는 제50회 고창모양성제에 참석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주시와 고창군이 문화·체육·경제·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하여 양 도시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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