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청사 |
[뉴스서치] 전라북도가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 및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이번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1만 7천ha에서 벼, 콩, 시설원예 작물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김관영 도지사 및 부지사, 해당 실·국장들이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비가 그친 7월 19일 이후부터 피해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침수 피해지역 예찰을 강화하여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민·관·군·경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 하여 응급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하우스 피해가 심한 익산 망성·용안·용동면의 경우 35사단및 7공수여단, 경찰 등의 1일 1,000명 이상의 대규모 병력이 투입되어 전체적인 피해 복구는 상당 부분 완료됐다.
하우스 내 비닐 제거, 쓰레기 및 영농자재 정리 등의 세부적 복구를 위해 1일 130여명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으나, 정상적인 영농 재개를 위해서는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상황이다.
도내 각 기업과 단체 등에서 기탁하는 수해지역 구호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접수 중이며, 현재까지 총 8억 2천만원이 넘게 접수됐다.
성금은 재해구호법에 의해 일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호우피해민에 직접 지급된다.
김관영 지사는“군에서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어 복구를 진행중이지만군 인력이 철수하는 2일 이후에도 영농 재개를 위해서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며,“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민들도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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