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강북삼성병원 옆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새문안로를 건너 경향신문사 입구부터 정동길은 시작된다.
정동길에는 국립정동극장,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서울시청별관프란치스코교육회관, 이화여고, 창덕여중, 예원학교, 덕수궁 등이 있으며 덕수궁 대한문 앞 세종대로에서 정동길은 끝난다.
정동길은 서울에 몇 안 남은 고풍스러운 동네로 문화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동네이며 가로수가 예쁜 거리로 유명하다.
정동길 가로수는 매년 겨울마다 뜨개옷(그래피티 니팅)을 입는다. ‘그래피티 니팅’은 친환경 거리 예술로 거리의 나무에 뜨개옷을 입히는 활동을 의미한다. 겨울철 추위로부터 나무를 보호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1일 새해 첫날 오후 필자가 촬영한 뜨개옷을 입은 정동길 가로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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