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동쪽 성벽 나무계단길

김평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9 11: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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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써치] 남산 정상에서 동쪽 나무계단길로 이어지는 곳에 있는 성벽 상당부분은 조선 초기 태조 때 한양도성 초축 당시의 모습을 유지한 채 남아있다. 조선 태조 때 산지는 석성, 평지는 토성으로 쌓았으며 성돌은 자연석을 거칠게 다듬어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 후 세종 때 평지의 토성을 석성으로 고쳐 쌓았고 성돌은 옥수수알 모양으로 다듬어 사용하였다고 한다.

남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걷다보면 전망대가 나오고 전망대를 지나 나무계단(남산 동쪽 나무계단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남산 남측 순환로가 나오고 조금 더 내려가면 국립극장이 나오게 된다.

남산 동쪽 나무계단길은 생각보다 길이가 길며 경사가 상당하여 아래부분부터 계단 꼭대기까지 걷는 것이 생각보다는 힘들다.

사진은 지난 1월 1일 새해 첫날 오후 필자가 촬영한 남산 동쪽 성벽 나무계단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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