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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세계한인주간 포스터 |
[뉴스서치]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회장과 경제인, 차세대 리더 등이 인천 송도에 모인다. 그동안 따로 열렸던 주요 재외동포 행사도 한 주 간에 연계해 열린다.
재외동포청은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앞두고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한인주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세계한인주간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코리안페스티발 등 주요 동포 행사가 이어진다. 한인회장을 비롯해 경제·문화·과학·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포 약 1,300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각각의 행사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행사에도 참여하고 국민과 만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과 분야, 세대를 넘어 동포사회를 연결하고, 동포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국내 기업과 동포 경제인의 협력도 넓힌다는 취지다.
세계한인주간의 첫 행사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다. 전 세계 세계한인회장들이 지역별 현안을 논의하고 한인회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동포사회가 참여하는 민간운영위원회가 대회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28일 ‘대륙별 미래전략회의’에서는 지역별 주요 현안과 동포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사례도 소개한다.
동포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한인대회’는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에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해 온 동포들을 소개하는 ‘세계 한인의 활약상 기념관’이 운영된다. 28일에는 ‘재외동포 타운홀미팅’과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세계한인주간 통합개최식’ 등이 이어진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주재하는 ‘재외동포 타운홀미팅’에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한 ‘전세계 동포사회 민원조사’ 결과를 놓고 동포들과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다. 그동안 개선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와 앞으로의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이어지는 통합 개회식에서는 올해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재외동포청 홍보대사 산다라 박도 함께 한다.
29일에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평화 증진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신·구세대 동포가 만나는 ‘세대공감 라운드 테이블’도 열린다.
저녁에는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린다. 동포 음악인들과 가수 산다라박, 거미 등이 무대에 올라 세계한인주간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동포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만나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경제인 약 3,000명이 참가해 수출 상담과 투자, 해외 진출 기회를 찾는다.
‘대체불가 한상,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표어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민간 운영위원회가 총괄한다. 20여 년간 쌓아온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과 해외 시장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전시관에는 300여 개 기업이 340개 부스를 운영한다. K-푸드, K-뷰티, K-바이오 등 해외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해외 대형 유통업체 빅3를 포함한 바이어 150여 명이 국내 중소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의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업 IR과 바이어 오찬을 연계한 ‘IR 스테이지’를 비롯해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하는 ‘Global AI Startup & VC 포럼’, 차세대 한상 네트워크(YBLN)가 이끄는 ‘AI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세계 각지의 차세대 리더들이 참여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계한인차세대대회의 대표 네트워크인 FLC(Future Leaders’ Conference)의 활동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네트워크의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30일에는 차세대동포가 동포사회에서 성장하고 역할을 넓히는 데 필요한 정부 정책을 논의하는 ‘정책 제언 토의’를 진행한다. 국회부의장 예방 등 정책 관계자들과 만나는 일정도 마련했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대회 기간 논의된 정책 제언을 정리해 발표한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세계한인주간을 계기로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주요 동포행사 간 연계를 강화하고, 동포사회와 국민이 서로 만날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소중한 자산이자 대한민국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이번 세계한인주간이 동포의 목소리는 정책으로, 한상의 네트워크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로, 차세대의 제안은 동포사회의 미래로 이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계기로 세계한인주간을 운영하고,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관계를 국민에게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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