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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임시회. |
[뉴스서치] 광주광역시의회는 9월 23일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3건의 건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된 안건은 ▲골목형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 국비지원 연장 촉구 건의안 ▲지역아동센터 전세자금 지원사업 재추진 건의안▲지방의회 의장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추천권 부여 촉구 건의안 등 총 3건이다.
첫째, 골목형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 국비지원 연장 촉구 건의안은 2002년부터 추진 되어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2026년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이제 막 활성화가 시작된 골목형상점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지원 연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둘째, 지역아동센터 전세자금 지원사업 재추진 건의안은 임대 건물에 의존하는 다수의 지역아동센터가 임대료 상승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전세자금 국비 지원을 통해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아동 급식·학습·정서지원 서비스 내실화를 가능하게 하자는 취지다.
셋째, 지방의회 의장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추천권 부여 촉구 건의안은 현행 제도가 지방자치단체장에게만 추천권을 부여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직접 추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에 채택된 3건의 건의안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국회와 정부에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이번에 채택된 3건의 안건은 소상공인 지원, 아동 복지,지방의회의 권한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이다.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 수용해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건의를 전국 시도의회와 연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역 현안 해결을 적극적으로 촉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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