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공룡능선’은 설악산 최대의 암릉능선으로 마등령삼거리에서 무너미고개까지 약 5km길이의 능선이다. 공룡능선에는 나한봉, 큰새봉, 1275봉, 신선대 등 해발 1,200m를 넘는 수려한 암봉이 이어진다.
‘공룡능선’은 빼어난 바위 봉우리들이 줄기차게 솟아 이어져 있는 능선으로 공룡의 등뼈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공룡능선’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공룡능선’은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공룡능선 중간지점인 1275봉 정상에서는 대청봉, 중청, 소청과 화채능선 등 외설악과 용아장성이 한눈에 조망된다.
공룡능선 풍경은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일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며 신비로운 풍광을 보여준다.
설악의 3월은 아직 겨울이라서 지난 3월 1일 공룡능선에는 잔설이 많이 남아있었고 등산로도 빙판으로 얼어붙어 있었다.
사진은 지난 3월 1일 오전 필자가 마등령 입구에서 촬영한 공룡능선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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