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천불동계곡’은 설악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설악골계곡’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인데, 우리나라 3대 계곡이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지리산의 ‘칠선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을 말한다.
비선대에서 대청봉까지 약 7km에 걸쳐 형성된 천불동계곡을 따라 와선대(臥仙臺), 귀면암(鬼面岩), 오련폭포(五連瀑布), 천당폭포(天堂瀑布) 등 수려한 경관이 지루할 틈도 없이 이어진다.
설악산 설악동에서 시작되는 천불동계곡의 끝부분에 다다르면 우거진 나뭇가지 사이로 한줄기 폭포가 나타나는데 바로 ‘천당폭포’이다.
천당폭포에서 주변을 보면 하늘은 더 작아지고 폭포 주변은 바위 숲과 물뿐이어서 세속의 때는 다 씻겨진 듯 개운해지고 마치 자기 몸이 자연의 일부가 되는 듯한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1일 오후 필자가 촬영한 천불동계곡 천당폭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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