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오대산 선재길을 걷다보면 ‘하종우’ 작가가 쓰러진 나무로 만든 목재 불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품명이 ‘그 또한 찰나(刹那)인 것을’ 이다.
쓰러진 나무는 그 생명이 다한 것이나 나무의 물성을 작가가 혼을 담아 불(佛)의 형태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 작품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삶이란 한날 찰나(刹那)에 불과하고 그 주어진 시간 속에서 의미를 찾고 정각(正覺)-깨달음하신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사진은 지난 1월 14일 오후 필자가 오대산 선재길에서 촬영한 하종우 작가의 불상 작품 ‘그 또한 찰나(刹那)인 것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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