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휴게소 노후시설을 대폭 개선해 ‘고품격 생활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운영 수탁기관인 ㈜케이알산업이 시설투자비 10억원을 들여 올해 3월 14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했다.
개선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푸드코드, 열린매장 등 휴게소 내·외부 매장의 바닥, 천장, 벽체, 전기, 조명 등 노후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보수 작업을 벌여 쾌적한 환경에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 화장실 내 노후 조명·변기 교체, 연중무휴 무인 편의점 설치, 푸드코트 캐노피 설치 및 외부 간판 정비, 주유소 노후 주유기 교체 등을 통해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는 데도 주력했다.
이 밖에도 주차장 동선계획을 변경하고 주차면에 확장형 규격을 적용해 주차 편리성을 확보했으며 차량과 보행자를 분리하는 ‘보행자 통로’와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도는 ‘자유로 휴게소’가 연간 이용객이 120만명에 달하고 향후 남북한 간 연결로의 거점지로 기대가 되는 만큼, 이번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해 휴식, 판매, 여가, 물류, 문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도민 중심의 휴게소’로 거듭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현하 경기도 건설국장은 “휴게소는 이제 더 이상 휴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되는 추세다”며 “향후에도 자유로 휴게소의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해 시대 흐름에 맞는 도민 중심의 휴게소로 거듭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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