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7시 30분, 서종면 노문리 산60번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양평군은 퇴근했던 산림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등을 긴급 소집했다.
직원들과 진화대원들은 협업하에 진화차 호스를 끌고 비탈길을 올라 100여 미터에 이르는 불길을 잡아 나갔고 진화시작 40여분 만에 주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
이날 진화 과정에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현장 진입로 확보를 위해 굴삭기 장비까지 동원되기도 했다.
현장 지휘를 맡았던 정동진 산림과장은 “헬기가 뜰 수 없는 일몰 직후에 산불이 발생한 상황이라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고 과감하게 진화해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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