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봉 고사목(枯死木)

김평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16: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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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써치] ‘제석봉’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의 경계에 있으며, 해발 1,806m 높이로 지리산 봉우리 중 천왕봉(天王峰, 1,915m)과 중봉(中峰, 1,874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다.


제석봉 일대 약 33만㎡의 완만한 비탈은 현재 고사목(枯死木)으로 뒤덮여 있으며, 나무 없이 초원만 펼쳐져 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아름드리 전나무 · 잣나무 · 구상나무로 숲이 울창하였으나 도벌꾼이 불을 질러 그 뒤로 나무가 죽어 현재의 고사목 군락이 생겼다고 한다.


사진은 지난 4월 16일 오전에 필자가 촬영한 제석봉 일대에 있는 고사목(枯死木)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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