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2021년 신규농업인 교육 수료생 17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여부와 그 만족도, 정착지, 애로사항과 귀농 후 필요한 보수교육 등에 대한 1대 1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귀농·귀촌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 174명 중 38명이 귀농·귀촌을 했으며 이 중 28명이 경기도에 정착했다.
나머지 10명은 연고지 등의 이유로 타 지역에 정착했다.
‘귀농·귀촌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38명 가운데 26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보통 11명, 불만족 1명이 뒤를 이었다.
‘향후 귀농·귀촌 예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100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2023년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25년 23명, 2024년 20명, 2027년 16명, 2022년 9명, 2026년 3명 순이었다.
앞으로 교육 과정에 보완할 부분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도 실시했다.
‘귀농·귀촌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물었을 때 ‘경제적인 이유’가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농기술·경험의 부족’ 13명, ‘귀농·귀촌 지원정책 정보 부족’ 3명, 기타 4명 순이었다.
영농 현황에 대해 응답한 32명에게는 ‘귀농 후 필요한 보수교육’에 대해 추가로 물었다.
가장 많은 17명이 ‘품목별 전문교육’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농업기계 교육’ 7명, ‘농업경영, 회계 등 마케팅 분야’ 5명, 기타 교육 3명 순이었다.
농기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올해 ‘신규농업인 교육’ 단기과정과 내년 ‘기초영농기술교육’ 계획 수립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재배 기술, 판매 등 현장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한 ‘1대 1 귀농인 컨설팅’도 추진 중이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현장 맞춤 기술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계획 수립을 통해 귀농을 준비하는 경기도민과 신규농업인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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