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담양군 가사문학면 경상저수지 가을단풍 

김평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2 19: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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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써치] 무돌길 제6길 ‘백남정재길’은 전남 담양구간 두 번째 길로 담양군 가사문학면 경상리 ‘경상마을’ 정자에서 시작하여 ‘경상저수지’를 끼고 산자락을 올라 호남정맥이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험한 고개인 ‘백남정재’를 넘은 뒤 무동리 ‘무동마을’ 삼거리 정자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무돌길 제6길 도중 담양군 가사문학면 경상리에는 ‘경상저수지’가 있다. 이 저수지는 1962년 담양군 가사문학면(당시 지명 ‘남면’) 일대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62년 길이 137m, 높이 19.5m의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저수량은 20만톤이다.


‘경상저수지’는 무등산의 담양 쪽 봉우리인 ‘북산’의 서북족 능선을 타고 흘러내린 물줄기와 백남정재 등 호남정맥의 일부 사면을 타고 흘러내린 물줄기가 모여 이룬 ‘증암천’을 제방으로 막아 만들었다.


10월말 경상저수지 둘레에 단풍이 진하게 물들면서 단풍색이 저수지 호수에 비쳐 빛의 스펙트럼이 호수 표면에 여러 색깔의 파장을 퍼뜨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28일 오후 필자가 촬영한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경상저수지에 비춘 가을 단풍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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