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써치] 양양 정암 몽돌해변
몽돌은 모가 나지 않고 둥근 돌을 말한다. 남해안에서는 거제, 여수, 고흥 등 몽돌해변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동해안에서는 지형상 몽돌해변이 거의 없고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변에서 유일하게 몽돌해변이 나타나고 있다.
몽돌해변의 경우 파도가 해변에 들어온 뒤 몽돌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몽돌이 구르고 부딪히며 나는 소리로 유명한데, 필자도 이러한 몽돌소리를 무척 좋아한다.
이와 같은 몽돌소리로 인해 양양군에서는 후진항과 정암해변을 잇는 해변 산책길 이름을 ‘몽돌소리길’이라고 지었다.
사진은 지난 6월 20일 오후 필자가 촬영한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에 있는 정암 몽돌해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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