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써치]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온 육지부분을 ‘곶’이라고 하는데 ‘곶’을 제주방언으로 ‘코지’라고 한다.
제주도 동북쪽 성산읍 인근에 있는 ‘섭지코지’가 대표적이다.
제주도 대정읍 송악산에도 바다쪽으로 툭 튀어나온 곶이 있는데 바로 ‘부남코지’이다. 부남코지에서는 제주 서남쪽 바다가 한눈에 조망되고 가파도도 가까이 보인다.
부남코지를 멀리서 보면 화산재가 층층이 쌓여 이루어진 육지부분이 바다쪽으로 튁 튀어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4일 오후 필자가 촬영한 제주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송악산 부남코지와 해안절벽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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