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써치] 충남 공주시 사곡면 태화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 마곡사(麻谷寺)는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다.
보통 사찰의 경우 중심 법당인 금당(金堂)이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마곡사(麻谷寺)는 금당(金堂)이 ‘대광보전(大光寶殿)’, ‘대웅보전(大雄寶殿)’ 2개이다. 물론 마곡사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대광보전(大光寶殿)’이 금당(金堂)이었고 현재의 대웅보전 전각은 ‘대장전’이라는 불경을 보관하는 전각이었다고 하지만 대장전이 어느새 대웅보전으로 바뀌어 현재 마곡사(麻谷寺)의 금당(金堂)은 대광보전(大光寶殿), 대웅보전(大雄寶殿) 2개인 독특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마곡사 대광보전(大光寶殿)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8세기 후반 정조 때 다시 지었다고 한다. 대광보전(大光寶殿) 현판은 18세기 조선 후기 문인이자 이름난 화가이며 뛰어난 서예가로 꼽히는 표암 강세황의 글씨라고 한다.
사진은 지난 12월 11일 오전 필자가 촬영한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현판의 모습이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