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파도

김주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17: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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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
▲청보리밭


[뉴스써치] 4월에 가파도를 가면 유채꽃과 청보리밭으로 섬 전체가 뒤덮인 환상적인 풍경을 볼수 있다.


가파도의 청보리는 국토 최남단에서 가장 먼저 전해오는 봄소식으로 3월~5월 보리잎의 푸른 생명이 절정을 이룬다. 특히 가파도 청보리 ‘향맥’ 품종은 다른 지역 보리보다 2배 이상 자라는 제주의 향토 품종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높고 푸르게 자라나 해마다 봄이 되면 18만여 평의 청보리 밭 위로 푸른 물결이 굽이치는 장관을 이룬다.


가파도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3월~5월 사이에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 청정 해역의 싱싱한 해산물과 해풍을 벗삼아 자라난 보리밭의 경관을 널리 알리고자 가파도 청보리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매년 개최되는 청보리축제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3년 동안 공식적인 행사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유채꽃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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