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회룡사 석굴암

김평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8 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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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써치] 북한산국립공원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약 20여분 정도 걷다보면 비구니 사찰로 유명한 ‘회룡사’가 있으며, 회룡사의 위쪽에 ‘석굴암’이라는 암자가 있다.


석굴암의 입구에는 두 개의 커다란 바위가 대문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바위에 不二門(불이문)이라고 암각되어 있다. 두 개의 바위 사이를 지나 석굴암에 진입하면 전각과 석굴에 조성된 불상 등이 있다.


회룡사 ‘석굴암’은 백범 김구께서 중국 상해로 망명하기 전 한때 피신하였던 곳인데, 해방 후 백범께서 석굴암을 자주 찾았고 현재 석굴암 바위에는 백범의 친필 “石窟庵 佛 戊子 仲秋 遊此金九(석굴암 불 무자 중추 유차김구)”이 암각되어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20일 오전에 필자가 촬영한 도봉산 회룡사 석굴암 입구 불이문(不二門) 바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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