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돈협회와 25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선제 대응 위한 세미나 개최

오보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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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여주 지역 40개 농가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유전자 분석 결과 및 대응전략 논의
▲ (초정장 이미지) 2026년 PRRS 청정농장 만들기 사업 세미나.

[뉴스서치] 경기도가 돼지소모성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돼지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청정농장 만들기 사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5일 이천축협 대회의실에서 대한한돈협회(이천시지부), 경기도돼지수의사회 등과 함께 ‘2026 PRRS 청정농장 만들기 사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돼지 PRRS 청정농장 만들기 사업’은 경기도가 이천시, 여주시, 대한한돈협회(이천시지부), 경기도돼지수의사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양돈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별·농장별 감염실태를 파악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방역관리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이천·여주 지역 40농가를 시범 대상으로 선정해 정밀검사와 농장별 수의사 방역관리 자문과 위생관리 지도를 지원함으로써 질병 청정화와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원일 교수가 이번 사업에 참여한 40개 농가의 PRRS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PRRS 분포 양상과 향후 발생 가능성을 설명한다. 피엠씨 동물병원 김현주 원장은 사업대상 농가 현지조사 자료를 토대로 농장 단위 대응 전략을 소개하며, 마지막 순서로 경기도에서 PRRS 등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사업의 추진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순 이론교육이 아니라 유전자 분석 결과와 농가 현장조사 자료를 함께 활용해 지역별 질병 분포를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PRRS는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한돈협회, 시군, 수의전문가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돼지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은 돼지에게 생식 장애(유·사산, 조산 등)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고, 단일 질병 기준으로 양돈에서 경제적 피해가 가장 큰 질병 중 하나다.

돼지 PRRS 청정농장 만들기 사업은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돼지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전국 설명회’에서 돼지소모성질병 방역 개선을 위한 ‘지역단위 자율방역관리 사업 운영 모델’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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