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식, 대회 최종일에만 버디 9개 잡아내며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8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김평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19: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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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식

[뉴스서치] 윤경식(26.신우물류)이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8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남 해남에 위치한 솔라시도 컨트리클럽 솔라, 시도 코스(파72. 7,0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윤경식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부터 2번홀(파5)까지 2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시작한 윤경식은 이후 버디만 7개 더 추가해 이날만 9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우승 직후 윤경식은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들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오늘 아침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고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그저 내 플레이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 점이 오히려 편하게 작용했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운이 따라주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우승을 실감한 순간에 대해서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았을 때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은 잠깐 들었다”면서도 “경기 중에는 스코어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고 끝날 때까지도 우승은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경식은 2018년 4월 프로(준회원), 6월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후 주로 2부 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2025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해 2025시즌에 KPGA 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윤경식은 “지난해 KPGA 투어에서 기대만큼 성적이 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다시 1부 투어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잘 치는 선수도 좋지만 늘 웃으면서 골프를 즐기는 행복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경식에 이어 김호원(25)이 13언더파 131타로 2위에 자리했고 황두현(30.제일스파이럴)이 12언더파 132타로 3위, 피승현(22), 유현준(24), 고유승(20.금강주택)이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오르며 톱5 그룹을 형성했다.

스코어의 한계를 넘는 도약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솔라시도 컨트리클럽에서 ‘9회 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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